대구정책연구원,“대구정책브리프” 제20호 발간

- 「대구 5K 한류 월드픽스(Picks)」모델과 7대 전략 -

- 대구는 K-팝, K-푸드, K-패션, K-뷰티, K-게임 등 독창적 5대 한류 DNA 보유, 세계적 한류문화거점으로의 대구 대전환 필요

- 한류 5대 종목 중심축, 국가 간 경쟁 중심축 등 2개의 축으로 구성되는 「대구 5K 한류 월드픽스(Picks)」 모델과 7대 전략 제안

※ 「대구 5K 한류 월드픽스(Pick)」 란 대구가 주도하여 K-팝, K-푸드, K-패션 등 5대 한류장르를 중심으로 국가 간 경쟁을 통해 입상자(금·은·동)를 선발(Picks)하는 국제경기대회

- 전세계에 산재한 한류 팬덤의 대구 결집을 통한 한류 수도(首都)로서의 세계적 대구 문화 브랜드 창출

- 글로벌 신 중심지로 도약 및 국내외 관광객 증가, 소비증가로 지역경제 전방위 파급효과 창출 기대

○ 대구정책연구원(원장 박양호)은 지난 2월 18일 자로 “대구정책브리프 제20호”를 발간했다.

○ 대구정책브리프 제20호는 「대구 5K 한류 월드픽스(Picks)」 모델과 7대 전략」을 주제로 대구정책연구원 박경숙 부연구위원, 송재일 선임연구위원, 박양호 원장이 공동으로 연구하여 발표하였다.

○ 연구진은 대구가 글로벌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구가 보유한 독창적 한류 DNA를 활용해 대구의 뉴 글로벌 문화브랜드 창출을 위한 특단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 한류는 지구촌 교류 및 대한민국과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관광, 한국소비재 판매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해외 한류 팬의 K-팝 선호도는 한국 관광과 한국식품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한국국제교류재단, 2024)

○ 연구진은 대구가 ▲K-팝, ▲K-푸드, ▲K-패션, ▲K-뷰티, ▲K-게임 등 5대 한류분야에서 독창적 DNA를 보유하고 있음에 착안했다(그림 1)

 ▲ K-팝의 경우 대한민국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이자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 K-푸드는 양념치킨 최초 탄생, 뉴욕타임즈에 최근 소개된 납작만두 등 대구 10味, 독창적 음식문화 보유

 ▲ K-패션은 섬유·패션·안경·쥬얼리 등 전통적으로 생활 소비재산업의 중심지

 ▲ K-뷰티는 뷰티·의료관광, 약령시 등 우리나라 대표적 ‘美의 도시’ 로 정착

 ▲ K-게임은 비수도권 최대 SW기업 집적지로 성장하고 있다.

○ 연구진은 이에 대구는 대구혁신 100+1과 연계한 대구경북신공항, 달빛철도 건설 등으로 우리나라의 경제, 교통 요충지로 도약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고 나아가 대구가 보유한 5대 한류 DNA를 활용해 국제적 한류메카로서 한류교류의 세계적 중심지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 우선 연구진은 한류의 글로벌 신드롬에 착안 「대구 5K 한류 월드픽스」 모델을 제안하였다. 「대구 5K-한류 월드픽스(Picks)」란 대구가 주도하여 5대 한류장르를 중심으로 국가 간 경쟁을 통해 입상자(금·은·동)를 선발(Picks)하는 국제경기대회 모델이다. 이 모델을 구성하는 2대 중심축은 ▲ 한류 5대 종목 중심축 ▲ 국가 간 경쟁 중심축이다.(그림 2)

○ 국가 간 한류 문화 경쟁의 유사사례로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을 소개했다.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은 매년 세계 50여 도시에서 재외공관 글로벌 오디션을 거친 해외 참가자의 K-POP 국제경연 프로그램으로 지역 언론사 등과 협업, 지난 10여 년 간 창원 대표 글로벌 K-팝 이벤트로 성장했다.

○ 성공적인 「대구 5K 한류 월드픽스」개최를 위한 7대 전략이 제시되었다. 이는 ▲ 종목별 국가간 예선 및 본선 경쟁 ▲대구시 내에서의 지역 분산 개최 ▲종목별 특성 반영, 적정 개최 공간 선정 ▲유관기관, 협회, 기업, 언론 등 협업 개최 ▲한류 월드픽스 특구 지정·관광특구 연계 ▲지역 제품 홍보·판매 위한 쇼핑이벤트와 결합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제도, 조직, 예산 마련이다. (그림 3)

○ 먼저, 국가 간 경쟁으로 참가 국가별로 종목별 대표팀을 현지에서 선발하고 대구 본선을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하여 금, 은, 동메달 시상한다. 매년 또는 격년 개최를 원칙으로 성화 봉송, 개막식, 본선 경기, 시상식, 폐막식 등으로 구성을 제안했다.

○ 또한 대구 도심을 중심으로 구·군별 분산 개최를 제안했다. 동성로 관광특구, 대구스타디움 및 보조경기장, 엑스코 등 구·군별로 분산 개최하여 지역 간 상생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 이어 5대 한류 종목의 특성과 지역성을 반영하여 분산 개최지 내 적정 공간을 선정해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예를 들어 동성로 관광특구, 엑스코, 서문시장 등 한류팬들에게 매력도 높은 공간을 선정하여 개최하는 것이다.

○ 그리고 협업을 통해 효율적 행사개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한국관광공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등 유관기관, 대사관, 협회, 기업, 언론기관 등과의 협업으로 대회 해외 홍보 및 신규 한류콘텐츠 창출을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

○ 나아가 대구혁신 100+1과 결합해 대구경북 신공항, 5대 신산업 육성 등과 연계한 한류 월드픽스 특구 지정, 동성로 관광특구, 대구치맥페스티벌 등 문화관광축제와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마지막으로, 한류 그랜드세일 페스타 등 한류 월드픽스를 쇼핑이벤트와 병행하여 지역 제품 홍보 및 소비를 촉진해야 하고 「대구 5K 한류 월드픽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대구 한류 월드픽스 조직위원회 구성 등 조직·예산·조례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림 3)

○ 연구원은 「대구 5K 한류 월드픽스」개최로 대구가 한류 수도(首都)로 대도약 할 수 있으며 전세계에 산재한 한류 팬덤 결집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 증가 및 소비증가로 지역경제의 전방위 파급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했다.

- 숙박, 음식, 쇼핑 등 서비스산업 고용 촉진, 지역 뷰티·식품·콘텐츠산업 등의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한류 메카로서 동성로 관광특구의 비약적 발전과 한류 월드픽스 개최지의 신규 특구 지정 등 지역 간 공동 발전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강조했다.

○ 연구책임자인 대구정책연구원 박경숙 부연구위원은 “올림픽 발상지는 그리스 아테네이고, 5K 한류 월드픽스 발상지는 대한민국 대구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대구 글로벌 한류 모델이 한류 수도(首都)로서 대구의 세계적 브랜드 창조에 기여 할 뿐만 아니라 대구혁신 100+1과 연계함으로서 대구의 미래 100년의 대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첨부: 1. 관련 그림

          2. 대구정책브리프 제20호(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