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대구국가로봇산업수도’6대 전략 제안

「대구정책브리프」제3호 발간

 

○ 대구정책연구원(원장 박양호)은 오늘 6월 30일 자로 “대구정책브리프” 제3호를 발간했다. 

○ 대구정책브리프 제3호는 “대구국가로봇산업수도 6대 전략“을 주제로 대구정책연구원 최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과 윤상현 신산업육성팀장이 함께 작성했다. 

 

○ 최재원 센터장과 윤상현 팀장은 대구는 비수도권 최다인 233개의 로봇기업을 보유하고 현대로보틱스, 베어로보틱스 등 글로벌 로봇기업을 유치하면서 로봇산업 생태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어, 이를 더욱 강화하여 대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봇산업 수도, ‘대구국가로봇산업수도’를 비전으로 설정,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연구진은 스위스 취리히광역권, 미국 매사추세츠주, 그리고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시 등 세계 주요 로봇산업클러스터 사례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국가로봇산업수도(首都)’ 구축을 위한 6대 전략을 제안했다. 이는 ▲ 첨단로봇혁신클러스터 구축, ▲ 글로벌 로봇기업 성장 및 유치 환경 조성, ▲ 스마트전문화 기반 서비스로봇산업 집중 육성, ▲ 산학연관 전주기 로봇기업 지원시스템 구축, ▲ 글로벌 로봇클러스터 네트워크 강화, ▲ 로봇 부품·장비산업 구조고도화 등이다(첨부1).

 

○ 특히 대구수성알파시티, 테크노폴리스 등 대구 주요 혁신거점을 로봇산업 혁신을 위한 거점 클러스터로 구축·연계해야 하고, 이와 함께 대구로봇산업 생태계 발전에 글로벌혁신특구,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과 같은 국가사업의 유치가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았다.

○ 대구국가로봇산업수도 구축 전략에는 미래모빌리티, ABB, 디지털헬스케어 등 지역이 육성하는 미래신산업과 연계한 서비스로봇산업 육성, 기존의 특화산업인 기계·부품산업을 로봇 부품·장비산업으로 첨단고도화함으로써 다학제적 융합산업인 로봇산업의 성장 기회를 폭넓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 또한 대구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로봇산업클러스터와 같은 국제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실용화함으로써 지역 로봇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 최 센터장은 “대구국가로봇산업수도의 실현을 위해서는 이들 6대 전략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대구시 맞춤형 정책과 제도를 대구시와 관계기관이 함께 역점적으로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첨부1 : 대구국가로봇산업수도 6대전략(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