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동향 (2023년 06월)
- 발행일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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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분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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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① '23년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한 수준으로 그간의 물가 급등세는 진정되는 양상을 보임
▪ 생활물가지수는 2.3% 상승한 수준에 그쳤으나, 고물가 지속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의 여파로 5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② 가계 대출금리는 5월 기준 가계 대출 4.83%, 부동산 담보대출 4.21%(신규 대출 기준)로 연초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
▪ (대출금) 기업의 대출금과 가계의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대비 보합 수준, 가계 및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대비 증가(4월 기준)
▪ (주택시장) 주택매매거래량이 증가하고, 미분양주택은 감소세를 보이나, 매매와 전세가격의 하락세는 지속됨(5월 기준)
③ 대구의 산업생산은 완성차 생산 증가, 2차전지 및 의료·정밀기기 수출 호조로 인해 전기장비, 자동차, 화학, 금속가공업 중심으로 증가함
▪ (투자) 전자기기, 수송장비 중심의 자본재 수입액은 증가하였으나, 건축물 착공 및 허가면적은 전년동월대비 하락
▪ (무역) 수출은 화학공업, 기계류 중심의 수출증가로 호조세 지속
▪ (고용) 60세 이상 취업자, 임시근로자, 건설업 취업자 증가 영향으로 취업자 수와 고용률 상승. 실업자 및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하락
④ 경기지표인 경기동행지수(4월 기준),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대비 상승했으나, 제조업 업황BSI는 하락함
▪ 야외활동 및 여행 증가 영향으로 비제조업 업황이 전반적으로 개선
⑤ 최근 지역경제는 2차전지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비스업 업황 및 고용여건이 양호한 상황이나, 주요국 통화긴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지연 가능성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은 상존함
요약
’23년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한 수준으로 그간의 물가 급등세는 진정되는 양상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