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_AI전환시대, 인공지능 이슈와 시사점
- 보고서 번호 2024-01
- 발행일 2024-05-13
- 연구책임
최재원 대구정책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
- 태그
본문
■ 인공지능의 확산과 각국의 대응
○ 인공지능은 기계가 인간과 유사하게 학습, 추론, 판단, 문제 해결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서 의료, 자동차,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중
○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1)을 활용한 오픈AI의 챗GPT와 응용 분야의 발전 속도는 전문가 예상을 뛰어넘는 중
○ 미국, 중국, EU 등 세계 주요국은 2010년대 후반부터 국가 주도의 인공지능 육성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최근에는 인공 지능 관련 합리적 규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
○ 대한민국 정부는 2019년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수립하였고 2024년 4월에는 ‘AI 글로벌 Top 3’를 목표로 ‘AI·디지털 혁신전략’과 ‘AI 반도체 이니셔티브’ 정책을 수립·발표
■ 인공지능 경쟁 확대와 역기능에 대한 우려
○ 생성형 인공지능의 개발(구글 제미니, MS MAI-1, 아마존 올림푸스 등), AI 반도체 플랫폼 구축(인텔·삼성·네이버), 애플과 삼성의 온디바이스 AI 경쟁 등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 분야에 집중 투자 중
○ 국내서도 카카오(코GPT), 네이버(하이퍼클로버X) 등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물류 플랫폼과 쇼핑시스템의 도입(롯데쇼핑, 신세계 SSG), 공식적 업무 활용(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 인공지능을 통한 경쟁력 강화 노력 확산
○ 일자리 환경 변화로 인한 사회적 혼란, 저작권, 프라이버시 등 권리 침해 가능성, 인공지능의 판단에 대한 검증 및 예측·예방의 불가능성, 보안 문제와 책임 소재에 대한 사회적 합의 부재 등 인공지능의 역기능에 대한 우려도 증가
■정부의 대응방향
○ 중앙정부는 2024년 4월 발표한 ‘AI 글로벌 Top 3’ 달성을 위해 범부처적 정책 협력 및 실천 관련 모니터링·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의 효율성 강화 및 역기능 완화 추진, 사회 전반에 걸친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AI 문해력 향상 등 인공지능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여건 조성 필요
○ 대구시는 최근 ㈜포커스H&S, 엘비스 등 인공지능 관련 업체와 활발히 MOU를 체결하는 등 성과를 맺고 있어, ▲인공지능 연구허브 선점을 위한 인공지능종합연구센터 설립, ▲RISE 연계 산학협력을 통한 AI 인재 양성, ▲기업 맞춤형 인공 지능 현장기술 지원, ▲5대 미래신산업 육성 정책 접목 등을 통해 인공지능의 경제·산업적 파급효과 극대화 추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