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호_농업대전환 시대(AX), 스마트팜 이슈와 시사점
- 보고서 번호 2024-02
- 발행일 2024-05-31
- 연구책임
정혜경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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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스마트팜은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신선식품 수요 증가 등 농업 부문 혁신 수단으로 부각
○ 스마트팜은 농업의 생산성ㆍ품질 향상과 경영비ㆍ노동비 절감 등을 위하여 농업 분야에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기술
(Smart)을 적용한 ‘농장(Farm)’
※ 팜테크(Farm Tech)는 농축수산업(Farm)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농업·양식업·축산업 등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기술 및 관련 산업을 뜻하며, 스마트팜을 포함함
○ 스마트팜은 기후변화, 고령화, 신선식품 수요 증가 등 농업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전환 위해 중요성 부각
○ 글로벌 스마트농업 시장은 연평균 10% 수준으로 급속하게 성장 중이며 선진국은 스마트농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육성 정책을 수립한 반면, 국내의 경우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발전과 농가 도입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
■ 정부는 스마트농업 정책을 적극 추진, 국내외 선도기업에서도 스마트팜 사업 확대 중
○ 2023년 7월 스마트농업법이 제정되어 2024년 7월 시행 예정이며, 농식품부는 2024년 3월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여 2027년까지 스마트농업 30% 확산 가속화, 스마트농업 전문기업 육성하여 수출 확대 추진
○ 아마존과 같은 빅테크 기업, 해외 스타트업 등에서 스마트팜을 육성 중이며, 현대건설 등 대기업이 전국 최대 규모 스마트팜
단지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조성하고, 농심 등 식품 대기업에서도 미래성장동력으로 스마트팜 사업 확대 중
○ 대구시 군위군은 첨단과학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스마트농업밸리’ 조성 예정
■ 정책 대응 시사점
○ 중앙정부는 2024년 3월 발표한 ‘스마트농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스마트팜 확산의 전략적 기반 구축 필요,
공공-민간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팜 확산에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분야의 투자를 주도하고, 영농규모화 등 정책 지원
추진, 스마트팜 확산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전후방산업 생태계 강화 필요
○ 대구시는 ‘스마트팜 선도거점 대구’ 정책 추진 필요, ▲3대 권역별 특화 스마트팜 육성 : ①달성군은 시설원예 스마트팜 중심, ②군위군은 글로벌 스마트농업밸리(공항주변 스마트팜) 및 푸드텍 허브 기반 구축, ③도시부는 스마트 수직농장 중심으로 육성, ▲대구 5대 신산업 기술을 스마트팜에 접목, ▲생산·가공·물류·연구 등 종합기능을 수행하는 스마트팜 이노베이션파크 조성, ▲청년 스마트 농업인재 양성, ▲스마트팜 생산 신선농산물의 수출품목 육성, ▲대구형 스마트팜-치유산업 통합 모델 개발, ▲장기적으로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스마트팜 비즈니스 프리존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