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발표 2 대구경북신공항권 개발전략 - 대구정책연구원 개원기념 심포지엄
- 개최일
2023.05.11.(목) 14:00
- 장소
대구정책연구원 5층 컨벤션홀
- 발표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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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대구경북신공항은 국내외 앵커기업 등 유치의 결정적 요소”
세계 경제에서 국제 항공운송과 이를 뒷받침하는 국제공항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국제공항위원회(ACI, 2020)에 따르면, 세계 항공 여행객 수요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2040년까지 지금의 2배에 이르는 200억 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공항은 지역의 경제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는 항공화물이 인천공항에 집중되는 일극 체제를 유지하는 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지방 거점공항 육성을 통한 다극 체제가 요망된다.
2030년 개항하게 될 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경북이 세계로 나가는 관문이자,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대구경북신공항의 항공 서비스는 대구‧경북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신공항에서 2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중부권과 남부권을 포함한 1,400만 명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신공항은 대구‧경북의 경제 인프라일 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이다. 특히 신공항의 입지는 대구로의 국내외 앵커기업 등의 입지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보았다.
대구경북신공항은 향후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았다. <그림1> 첫째, 국제공항으로서 충분한 민간 공항시설을 갖추게 되어, 3,800m 활주로기 향후 가동될 것임을 강조했다. 둘째, 신공항 건설과 함께 신공항도시, 첨단산업단지 등 주변지역 개발사업이 병행되어 공항과 연계된 첨단 신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셋째, 고속공항철도 건설을 비롯해 UAM·자율주행교통 등을 통한 접근성 확보가 동반될 것임을 전망했다. 특히 신공항의 1차 수요처인 대구 도심과의 접근성 확보와 함께, 대구‧경북, 호남권, 충청권까지도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수단 연계망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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