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로의 청년유입은 청년직주문(職住文)희망빌리지조성이 핵심”

대구시가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데 있어 청년은 중요한 혁신자원이다. 2022년 기준 대구시의 청년인구 비율은 25.3%로 2015년 대비 3.3% 감소하였다. 청년의 탈대구를 막고 대구로의 청년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청년이 원하는 대구 특유의 정주환경 조성이 요망된다. 

청년들은 기성세대와 달리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를 선호한다. 양질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청년이 선호하는 주택과 문화환경이 잘 갖추어져야 한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인 메타(구, 페이스북)가 추진하는 윌로우 빌리지(Willow Village)는 일자리와 주택, 문화환경(직·주·문)을 복합적으로 개발하는 좋은 사례이다.

대안으로 제시한 ｢대구형 청년 직·주·문 희망 빌리지｣<그림1>는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스마트형 강소주택, 문화환경 등이 복합된 모델”이다. 주요 도입시설은 기업단지와 주택, 홈오피스, 청년복합타운, 쇼핑상가, 광장, 공원 등이다.

향후 대구의 특성에 맞는 청년 직·주·문 희망 빌리지 시범조성과 확산을 통해 청년이 모여드는 활력있는 대구로의 대전환 측면에서 정책적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