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발표 1 대구미래50년의 변화상 - 대구정책연구원 개원기념 심포지엄
- 개최일
2023.05.11.(목) 14:00
- 장소
대구정책연구원 5층 컨벤션홀
- 발표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
-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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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한반도 제1내륙新국제관문공항은 대구미래50년의 원동력”
-세계경제사이클 연동 ‘3단계 대구번영’ 궤도 제시-
11일 개최된 대구정책연구원 개원기념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박양호원장은 ‘대구미래50년의 변화상’을 제시했다. 먼저, 대구 5대 혁신이 대구미래50년 대혁신과 대구 번영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장이 제안한 대구 5대 혁신 가운데 ▲신공항혁신은 대구경북신공항건설 및 신공항경제권 개발, ▲신산업혁신은 5대 미래신산업구조로의 개혁, ▲메가대구혁신은 군위군 편입과 도심후적지 개발에 따른 공간개혁 및 그린문화도시로의 개혁 ▲청년대구혁신은 청년층의 대구정주를 촉진하는 청년직주문(職住文)빌리지 조성 및 확산, ▲스마트생활권혁신은 일상생활 반경인 동네생활권내에서 시민기본생활수요가 충족되는 자족형 스마트 동네생활권을 구축하는 혁신이다.
이러한 5대 혁신의 결합으로 만들어지는 역대급 ‘대구슈퍼이노베이션'이 세계경제사이클과 맞물려 대구미래50년 대변화를 창출하는 메커니즘으로서의 '대구 번영모델‘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박원장은 대구미래50년이 만들어낼 8대 변화상을 전망했다. ▲변모 1은 한반도 제1내륙新국제관문공항의 개항과 신공항경제권의 발달, 앵커기업 등 국내외 기업유치에 신공항이 결정적 요소로 작용, ▲변모 2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구 ‘로봇산업수도’선점 등 첨단신산업으로의 대구 경제 대개조, ▲변모 3은 메가대구의 발달로 남부의 달성군, 북부의 군위군, 그리고 도심권의 특화와 연계가 이루는‘남달북군도심’의 3대권역 발전, ▲변모 4는 청년이 원하는 청년오아시스 ‘My Daegu’의 발달, ▲변모 5는 동네생활권의 발달로 인한 시민행복체감도의 극대화, ▲국토공간 차원의 변모 6은 수도권으로부터 가깝지도, 멀지도 않으며, 1400만명의 직접영향권을 지니는 거대한 메트로폴리탄지역으로서, 국토균형발전의 전략적 요충지로의 대구 변화,<그림2> ▲변모 7은 글로벌 新중심지로 도약, 동북아의 베이징-서울-대구-도쿄로 이어지는 ‘新베세大토라인’의 중추도시로 진입,<그림3> ▲변모 8은 세계경제사이클과 연동된 대구미래50년의 3단계 번영 전개이다. 즉 1단계(2022/23-2030)의 신성장기, 2단계(2030-2045)의 고도성장기, 3단계(2045-2070)의 가속성장기를 거치는 미래 대구번영궤도를 제시했다.<그림4> 이 과정에서 대구의 1인당 총생산(GRDP)이 전국 톱3위권 진입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고, 아울러 향후 20년 동안 100조원의 건설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박원장은 대구시가 수도권 일극집중을 극복하고 국토다극화를 견인할 수 있음은 수도권50(수도권이 전국인구의 50%를 상회)을 대구미래50이 효율적으로 견제함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대구번영의 퀀텀점프과정에서 대규슈퍼이노베이션의 계속적 재혁신이 이뤄져야하며, 중앙정부와 경상북도 등 인근 지자체 등과의 파트너십 강화, 강력한 제도혁신, 실용적 리더십의 발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