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발표 3. “대구신산업 육성전략”

최재원(대구정책연구원 대구경제동향분석센터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구 ‘로봇산업수도’ 등, 신산업 구조로의 개혁은 대구 번영의 핵심”

주력산업 경쟁력 저하와 신산업 발전 지연으로 대구시 산업구조는 취약해져왔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구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대의 대표적 유망산업인 로봇산업을 비롯하여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헬스케어, 반도체, ABB 등 5대 미래신산업을 육성 중이다. 

이번 발표에서 현재와 미래 성장거점을 연계한‘대구신산업 다이어몬드형 슈퍼클러스터’전략을 제시했다.<그림1> 국가산단과 테크노폴리스 등 달성군 지역을 로봇‧미래모빌리티‧센서반도체 중심으로, 수성알파시티와 첨복단지를 ABB와 디지털헬스케어 중심으로, 대구경북신공항과 함께 조성될 군위첨단산업단지를 반도체‧UAM 중심의 신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성서산단 등 기존 도심지 산단을 스마트 그린산업 클러스터로 전환, 연계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는 구상이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봇산업수도’를 대구시가 선점해야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업유치 및 창업‧성장 환경 마련, 혁신인프라 및 맞춤형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 등 미래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7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러한 대구시 산업구조 혁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미래첨단산업 발전과 기업친화형 환경이 조성되어 1인당 GRDP가 급성장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될 것이며, 이는 대구굴기, 글로벌 경쟁도시로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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