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 제9회 대구재발견플라자 개최 - 대구의 젖줄 금호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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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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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 제9회 대구재발견플라자 개최
- 대구의 젖줄 금호강 -
“금호강은 대구미래50년을 위한 조경‧건축 혁신의 중요한 자산”
“금호강 국가정원 프로젝트를 중앙정부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해야”
○ 대구정책연구원(원장 박양호)은 오늘 4월 30일(화) 오후 2시 연구원 대회의실(동대구로 461)에서 “대구의 젖줄 금호강”이라는 주제로 제9회 대구재발견플라자를 개최했다.
- ‘대구재발견플라자’는 대구의 산업·문화·역사·전통·인물 등 시간과 공간을 관통하는 주제를 선정하여 대구의 독창적 정체성을 새로이 모색하고 지역 산업 및 문화 정책에 접목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 이번 대구재발견플라자는 이제화 (사)대구그린트러스트 정책위원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김수봉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 교수가 지정토론으로 참여했다.
○ 발표를 맡은 이위원장은 “금호강은 대구를 대표하는 수공간으로 수많은 역사와 문화가 함께 해온 강”이라고 하면서 금호강의 옛풍경과 화원유원지, 달성습지, 달성습지생태관, 디아크, 하중도(금호꽃섬) 등 금호강의 주요 공간을 소개하고, 아양루, 아양폭포, 구룡산 해맞이 벽화마을 등의 동촌유원지 10경길과 금호강을 중심으로 한 운림구곡 등 대구의 구곡문화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 또한 물과 숲이 잘 어우러져 지역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자리한 담양천 관방제림, 이상적인 다층구조의 인공숲인 함양 상림, 대한민국 명승 제19호인 예천 내성천 선몽대 등 국내 하천 사례와 도로 등 도시계획과 연계된 프랑스 세느강, 뉴욕의 리틀 아일랜드 등 국외 하천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 이위원장은 대구를 감싸고 있는 대표적인 생태축인 금호강은 생태와 자연경관이 뛰어나지만, 금호강변 일부 구간에 도로가 통과하는 등 시민들의 이용이 크게 많지 않아 보다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 향후 개선방안으로 ▲ 신록, 단풍, 설경 등 계절적으로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식생 경관 조성, ▲ 신천대로 일부 구간 복개 등 녹지화를 통한 금호강 연계, ▲ 달성습지, 안심습지 등 보존과 활용구간 설정, ▲ 대규모 꽃밭 등 테마볼거리 조성, ▲ 토성, 정자, 나루터 등 금호강변 유적 복원, ▲ 수공간과 연계된 대구 상징적 건축물 검토, ▲ 수상 레포츠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 특히 이위원장은 "2023년 대구정원박람회의 시작과 더불어 ‘금호강 국가정원 프로젝트’를 대구미래50년 조경ㆍ건축 협력사업으로 중앙정부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토론에 참여한 김수봉 계명대학교 교수는 “대구가 가진 나무, 정원, 숲, 공원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대구의 중심을 흐르는 금호강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구 국가정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 대구정책연구원 박양호 원장은 “대구굴기를 위한 대구 12대 혁신 중 조경ㆍ건축 쇄신을 포함한 도심공간 혁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대구의 젖줄인 금호강을 따라 창의적이고 세계적인 조경ㆍ건축루트를 조성하여 대구미래50년을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첨부 : 관련 사진 2부(한글파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