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 2024년 제5회 대구재발견플라자 개최 - 주요국 내륙거점 대도시와 대구 비교 - “일본 교토시의 성장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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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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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 2024년 제5회 대구재발견플라자 개최
- 주요국 내륙거점 대도시와 대구 비교 -
“일본 교토시의 성장과 시사점”
○ 대구정책연구원(원장 박양호)은 2월 6일(화) 오후 2시 연구원 대회의실(동대구로 461)에서 “일본 교토시의 성장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2024년 제5회 대구재발견플라자를 개최했다.
- 이번 대구재발견플라자는 2024년 대구정책연구원 기획연구사업인 “주요국가 내륙거점 대도시와 대구의 비교 연구”를 위한 네 번째 워크숍으로 일본의 내륙도시 교토시의 도시발전사례를 살펴봤다.
○ 주제발표를 맡은 이동우 한일국토정책비교연구소 소장(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구 146만 명의 일본 유일한 지방 내륙 대도시 교토시는 비수도권 내륙이라는 지정학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대도시의 명목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구시와 유사한 특성과 시사점을 찾아볼 수 있다”고 했다.
- 794년에서 1867년 간 천년 이상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시는 천년고도의 문화도시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계적 문화예술도시로의 발전을 목표로 관련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한 총 38개 대학이 입지하고 노벨상을 11개를 수상한 대학도시이다.
- 특히, 닌텐도, 교세라, 오므론 등 글로벌 대기업 본사가 집적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연구로 명성을 날리는 글로벌 생명과학 특화도시이다.
- 2017년 부터는 만화, 게임 등 콘텐츠산업을 특화 육성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국가가 지정하는 스타트업 에코 시스템 글로벌 도시로 선정되어 일본에서의 창업도시 거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 이소장은 교토가 내륙 대도시로서 세계적 문화∙신산업 거점도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요인을 ▲ 교토에서 창업하고 성장한 대기업 본사 집적 및 타지역으로의 이전없이 지속적인 기업활동 유지 ▲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산업 중점 육성 ▲ 지역 내 대학을 중심으로 한 기술 및 마케팅 혁신과 신제품 관련 산학 연계 ▲ 산∙관∙학 협력체제를 통한 독창적 창업생태계 구축 ▲ 탄소중립도시 등 보전과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지향 ▲ 인근 지역과 광역적 연계 발전 체제 구축 ▲ 지역활성화총합특구 지정 등 중앙정부 정책 적극 활용 등으로 분석하면서 이러한 성공요인이 대구 미래발전 전략 수립의 시사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대구정책연구원 박양호 원장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일본의 유일한 내륙 대도시인 교토시의 성장과정은 대구시와 자연∙문화∙산업적 측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고 하면서 “교토시의 독특한 성장 요인을 심층 분석하여 대구미래발전 실천모델 연구에 응용할 것“이라고 했다.
* 첨부 : 관련 사진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