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 2024년 제6회 대구재발견플라자 개최(주요국 내륙거점 대도시와 대구 비교: 미국 오스틴시의 성장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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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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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 2024년 제6회 대구재발견플라자 개최
- 주요국 내륙거점 대도시와 대구 비교 -
“미국 오스틴시의 성장과 시사점”
○ 대구정책연구원(원장 박양호)은 2월 14일(수) 오후 2시 연구원 대회의실(동대구로 461)에서 “미국 오스틴시의 성장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2024년 제6회 대구재발견플라자를 개최했다.
- 이번 대구재발견플라자는 2024년 대구정책연구원 기획연구사업인 “주요국가 내륙거점 대도시와 대구의 비교 연구”를 위한 다섯 번
째 워크숍으로 미국의 내륙 거점대도시 텍사스주 오스틴시의 도시발전 사례를 살펴봤다.
○ 주제발표를 맡은 강병수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전 충남대학교 부총장)은 “오스틴시는 운하나 항만이 없는 내륙 대도시라는 한계에도 불구하
고, 현재 살기 좋은 도시 1위, 사업하기 좋은 도시 및 창업하기 좋은 도시 1위 등 수준높은 도시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첨단산업
과 오스틴 공항을 활용한 오스틴의 도시 성장과정은 대구시에 큰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오스틴시는 1970년부터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인프라를 구축하여 1994년까지 오스틴 지역경제 발전전략을 통해 초소형
전자 및 컴퓨터 연구개발 컨소시움과 반도체 연구개발 컨소시움을 유치하면서 Dell Computer, 삼성반도체 등 글로벌 첨단기업체 수가 급격
히 증가했다. 이후 기술 상업화를 위해 대기업 유치, 기술상업화대학원 설립, 오스틴창업보육센터 설립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그 결과 1
인당 소득 증가, 벤체캐피탈 투자 증가, 특허등록수 증가 등의 성과를 이뤘다.
- 또한 토지이용에 있어 바텀업 방식의 도시계획과 스마트 성장존(smart growth zone) 개발 및 지정, 근린지구계획, 보행자 및 대중교통 지향
적인 설계 등의 스마트 성장제도(난개발 방지)를 통해 도시개발 방법과 용도지역을 설정했다.
- 특히 오스틴시는 첨단산업부문의 기업과 고급노동자의 이동 및 이주를 위한 지역어메니티 전략에도 집중했다. 저렴한 주택, 질 높은 학교 등
의 근린어메니티, 다양한 실외레크렝션, 쾌적한 환경 등의 환경어메니티, 문화, 공연, 도시디자인 등의 도시어메니티 전략을 적절히 사용하
여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 강교수는 오스틴시의 성장 과정을 통한 대구시 미래발전 전략의 주요 시사점으로 ▲ 대기업 및 주도기업 유치 ▲ 주택, 환경, 문화 등 첨단산
업과 첨단산업 종사자에 적합한 지역어메니티 조성 ▲ 개방적이고 관용적인 도시로의 이미지 전환 ▲ 벤처기업, 고급기술인력, 벤처캐피털 등
에 집중한 도시마케팅 고도화 전략 ▲ 전기료 등 첨단기업을 위한 획기적인 유틸리티 지원과 예술가 주거서비스 지원 ▲ 대구형 기술상업화
교육센터의 설립과 기능 강화 ▲ 전방위적인 복합용도지역‧지구 지정 ▲ 지역사회의 강력한 리더십과 혁신체계 확립 등을 제시했다.
○ 대구정책연구원 박양호 원장은 “미국의 주요 내륙도시 중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인 텍사스주 오스틴시의 성정과정을 보면, 첨단신산
업 발전, 세계적 앵커기업의 유치, 국제공항 발달이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오스틴 성장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대구굴기정
책에 반영할 수 있는 연구로 심화하겠다“고 했다.
* 첨부 : 관련 사진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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