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 3분기 경제기관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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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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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 3분기 경제기관협의회 개최
- 지역경제 동향 모니터링 및 현안 논의 -
○ 대구정책연구원(원장 박양호)은 어제 10월 10일(목) 오후 3시 대구정책연구원 8층 국제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경제정책관 및 관내
주요 경제기관이 참석한 ‘2024년 3분기 경제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
- 경제기관협의회는 대구시를 비롯한 정부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14개 기관으로 구성된 분기별 협의체로서, 지역경제 동향을 모니
터링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대구시 고유의 협의회이다.
○ 이번 협의회에서는 총 3개의 주제 발표와 기관별 자유 토론이 있었다.
○ 우선, 최재원 대구정책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최근 지역경제 동향’ 발표를 통해, 대구경기종합지수를 기준으로 연초 상승세였
던 대구경기가 하락세로 전환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7월 기준으로 현재와 미래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와 선행지수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하락했다.
- 8월 광공업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지만, 화학 부문 등의 하락 영향으로 1분기 이후부터 광공업생산은 하락세라고 했다.
-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으며, 특히 작년 수출 호조를 주도했던 화학공업 분야의 수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물가
는 3개월 연속 감소해 1%대로 떨어졌으나, 전기·가스·수도 요금과 채소 가격 상승 등으로 서민 경제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최센터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의 긍정적 요인이 있으나, 제조업 경기 및 민간 소비 위축이 계속되고 있고, 가계대출 관리 및 글로벌 지
정학적 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 등으로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 이어서 이예리 NICE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책임연구원이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강화 및 금융회사 실적 중간점검’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 6월 7일 확정된 금융당국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본 결과, 금융기관의 부동산 PF부실 정리가 질서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다만, 부실 정리가 아닌 시간벌기용 매각이 많아질 경우, 부동산 PF 정상화는 지연되고 추가 손실도 증가할 수 있어 면밀한 관리가 요구
된다고 했다.
○ 마지막으로 강이양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 센터장은 ‘대구경북지역 IPO(상장)를 통한 자본시장 활용현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구지역 IPO 현황과 금년 대구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2개 지역 기업이 코스닥(KOSDAQ)에 상장한 사례를 소개했다.
- 강센터장은 IPO를 통해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성장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 이후 대구광역시와 각 기관은 ▲기업 체감 경기 ▲업종별 수출 동향 ▲가계대출 증가 ▲여전히 많은 미분양주택 ▲기준금리 인하 전망
▲원자재가격 상승 등 지역 산업과 경제정책에 관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 첨부: 관련 사진 2부(별도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