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 DPI정책세미나 개최 - 대구 도시 미래를 수변공간 디자인으로 혁신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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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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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 DPI정책세미나 개최
- 대구 도시 미래를 수변공간 디자인으로 혁신하다 -
“수변공간 혁신을 통해 대구를 세계적 수변도시로 발전시켜야”
“시민이 체감하는 수변공간 혁신으로 글로벌 수변공간 조성 제안”
“대구 수변공간「SPIN」모델과 10대 전략 제시”
○ 대구정책연구원(원장 박양호)은 오늘 10월 29일(화) 오후 2시 연구원 대회의실(동대구로 461)에서 “대구 수변공간 재발견-대구 도시 미래를 수변공간 디자인으로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DPI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 이번 세미나는 대구가 보유한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및 디자인 전략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대구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 금번 세미나에서는 '대구 수변공간 재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사례와 전략이 소개되었다.
○ 첫 번째 발제는 ‘대구 수변공간 재발견과 혁신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구정책연구원의 김형준 박사가 맡았다. 김박사는 “대구미래 50년 번영”을 목표로, 금호강 및 신천의 수변공간을 새로운 도시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김박사는 금호강과 신천은 단순히 자연경관을 제공하는 하천을 넘어, 도시를 연결하고 생활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하였다. 특히 금호강 주변에는 신서혁신도시, K-2 공항후적지, 금호워터폴리스, 서대구역세권 등 주요 도시개발 거점이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대구의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따라서 김박사는 대구 수변공간 혁신 방안으로 「SPIN」 모델과 10대 전략을 제안하였다.
- 대구 수변공간 「SPIN」 모델은 수변공간을 도시 혁신의 축으로 삼아 ▲수변거점 공간 조성(Space) ▲사람 중심 친수공간 조성(People) ▲수변으로의 접근성 강화(Improving accessibility) ▲수변거점 공간 네트워크 구축(Network)으로 구성된다. (그림 1)
- 10대 전략으로 ▲5대 수변거점 공간 조성, ▲글로벌 친수여가 공간 조성, ▲시민친화 시설 조성, ▲시민 여가공간 조성, ▲친수 학습 공간, ▲지역거점과의 연계성 강화, ▲자동차 및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개인 모빌리티(PM) 접근성 개선, ▲보행 접근성 개선, ▲ 수변거점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 김박사는 금호강과 신천을 중심으로 금호강 그랜드플랜과 연계한 5대 수변거점을 선정해 글로벌 친수여가 공간으로 변모시키고,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촉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 수변공간 내 교량 하부 활성화와 야생화 정원 조성, 강변 자율주행버스 운영 등의 접근성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 특히, 공영 전기자전거 도입을 통한 개인 모빌리티(PM : Personal Mobility)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수변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 또한 교량 하부 공간을 활용해 야외 공연장 및 체육 시설을 조성하고, 수변공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휴식과 레크리에이션 지원 역시 중요하다고 했다.
○ 마지막으로 김박사는 “대구의 수변공간 혁신이 서울의 한강과 같은 역할을 하며, 대구의 새로운 관광 및 여가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대구가 친환경적이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명품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울산연구원의 연구기획팀장 권태목 박사는 ‘수변공간 변화 사례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울산 태화강을 발전사례로 들어 소개했다.
- 권박사는 과거 태화강의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이었으나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대대적인 수질 개선 및 생태 복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에 걸맞는 수변공간으로 발전되었다고 설명했다.
○ 세 번째 발제를 맡은 주식회사 율의 이은정 대표는 ‘해외 수변공간 발전사례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디자인을 위한 수변의 퍼블릭스페이스 계획과 랜드스케이프 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 이대표는 도시의 그린인프라자원으로서의 수변공간의 중요성과 그 변화에 대해 ‘허드슨 야드(미국)’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하였다. 또한 퍼블릭 스페이스로 재생한 친수공간 리노베이션에 대해 ‘도쿄역 야에스구치(일본)’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하였다.
○ 발제에 이어 이제화 (사)대구그린트러스트 정책위원장의 진행으로 시작한 종합토론에는 김수봉 계명대학교 교수, 박승희 영남대학교 교수, 권용일 대구한의대학교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 대구정책연구원 박양호 원장은 “대구의 수변공간은 단순한 자연경관이 아닌,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자산 중의 하나라며 수변공간 디자인을 통해 대구를 세계적인 수변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연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첨부 1 : 관련 그림 1부(한글파일 내)
첨부 2 : 관련 사진 2부(한글파일 내)
<그림1>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