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 2025년 제3회 지식공유플라자 개최 “글로벌 도시, 미국 시애틀의 발전과 대구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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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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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 2025년 제3회 지식공유플라자 개최
“글로벌 도시, 미국 시애틀의 발전과 대구 시사점 ”
-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시애틀 테크 유니버스’ 성장 강조 -
○ 대구정책연구원(원장 박양호)은 3월 25일(화) 오후 2시 연구원 10층 대회의실(동대구로 461)에서 ‘글로벌 도시, 미국 시애틀의 발전과 대구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2025년 제3회 지식공유플라자를 개최했다.
- ‘지식공유플라자’는 대구시의 혁신 정책과 관련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식과 정책 수립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대구정책연구원 주관 공론의 장이다.
○ 이번 주제발표를 맡은 정진규 미국 시애틀 소재 워싱턴대학교 교수는 ‘시애틀’이라는 글로벌 도시의 성장과 변화를 설명하고, 향후 대구의 혁신과 실천방향의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 정 교수는 시애틀은 스타벅스 커피의 발상지이며 오늘날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테크기업의 중심지이고, ‘클라우드 시티’라 불릴 정도로 기술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글로벌 테크기업이 집적되어 있는 시애틀은 일명 ‘시애틀 테크 유니버스(universe)’로 불리며 글로벌 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 특히 테크기업 도시 속의 ‘시애틀 프로세스(Seattle Process)’라고 불리는 시애틀의 도시정책 결정과정은 느리지만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방식으로, 정책 결정과 실행 과정 전반에서 시민 참여를 적극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 시애틀 프로세스는 주거 형평성, 교통, 노숙인 문제, 지속가능한 성장 등 복합적인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과 집단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노력이자, 도시를 더 공정하고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실천이라 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형성되는 신뢰와 협력이야말로 시애틀 도시정책의 핵심 동력이다.
○ 정 교수는 이러한 시애틀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 역시 대구혁신 속의 독창적인 ‘대구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의 특성과 맥락에 맞는 방식으로 장소 기반의 지식과 실천을 쌓아가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 대구정책연구원 박양호 원장은 “시애틀의 사례는 글로벌 도시가 어떻게 시민과 함께 변화하고, 기술과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하면서, “대구미래 100년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대구 혁신과 글로벌 도시 시애틀’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고 했다.
* 첨부 : 대구정책연구원 2025년 제3회 DPI지식공유플라자 사진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