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지역문화관광포럼 개최 및 업무협약(MOU) 체결”

- 대구정책연구원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공동 추진 -

- 국가정책 연계, K-컬처 활용 지역문화관광 발전방향 모색 -

- 지역․국가 문화관광 전문가 간의 현안 공유와 협력 증진 -

 

○ 대구정책연구원(원장 박양호)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은 10월 26일(목) 오후 2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K-컬처를 활용한 지역문화관광 발전방향’을 주제로 ‘2023년 지역문화관광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 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대구정책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역연구원의 문화관광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해 2009년 최초 개최된 이후 최대규모로 진행됐다.

 

○ 포럼은 개회식과 두차례의 발표와 토론,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과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진혁 대구광역시 정책기획관이 대구미래50년과 문화관광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1부는 ‘한류를 넘어 K-컬처, 한류관광에서 K-관광’을 주제로 송재일 대구정책연구원 박사와 윤지영 부산연구원 박사가 각각 발제했다. 송재일 박사는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K-관광 사례와 정책 방향’을 통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성공 요소와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 대구는 우리나라 치킨 프랜차이즈산업의 태동과 성장을 견인한 도시로써 2013년부터 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해 2020∼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을 포함해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생산유발효과는 2022년 기준 275억 원으로 글로벌 메가이벤트로의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

 

- 송재일 박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더운 여름 날씨와 치킨산업 발상지, 치맥 문화 등이 어우러져 새로운 로컬콘텐츠로 탄생 되었으며,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K-관광 콘텐츠로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대구치맥주간 운영과 킬러콘텐츠 발굴, 문화콘텐츠산업과의 연계 강화, 지역주민 참여 확대 등의 추진 방향도 제시했다.

 

○ 2부는 ‘K-컬처의 시대,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채지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와 이영주 강원연구원 박사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이후 오동욱 대구정책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을 좌장으로 황희정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반정화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경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 최영석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토론했다.

 

○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원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본부장을 좌장으로 ‘K-관광 관련 지역의 현안 및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지역문화관광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 포럼 둘째 날에는 지난 7월 1일 대구광역시로 편입한 군위군 소재의 민간수목원인 사유원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추진 배경과 운영성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는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 한편 대구정책연구원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10월 27일(금) 오후 1시 30분에 대구정책연구원 10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3년 지역문화관광포럼 공동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도 공동세미나 및 연구, 인적 및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K-컬처를 활용한 지방관광시대 개막을 알리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언급하며, “향후 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로컬콘텐츠 육성과 K-컬처 관광객 유치에 연구역량을 모으자”라고 당부했다.

<사진1> 대구정책연구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업무협약식

 

<사진2> 2023 지역문화관광포럼

<자료1> 2023년 지역문화관광포럼 개최계획(안)